카테고리 : 일상다반사 류씨 아줌마 | 2023. 8. 3. 20:34
색다른 맛집 삼굽살에 왔다. 친구가 하도 맛있다고 해서 벼루다가 드디어 방문. 고기가 다 구어져 나오니 편하게 먹으라고 되어있다. 고기 굽는 재주 없는 우리 가족에게는 안성맞춤이다. 가격도 나쁘지 않다. 메뉴를 보자마자 옛날 도시락을 시켜야 겠다는 생각을 했다. 정말 고기가 다 구어져 나왔다. 그리고 이 집의 하이라이트는 바로 저 고사리다. 불에 구은 고사리의 맛이 정말 예술이다. 고사리를 계속 리필해서 구어먹었다. 비빈면을 주길래 고기랑 같이 먹으니 궁합이 좋았다. 옛날 생각나게 만드는 옛날 도시락도 시켰다. 뚜겅 닫고 흔들흔들 거리는 사람이 식당 안에 가득했다. ㅎ 만족스러운 외식이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