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ER PBR 뜻 알아보기 - 저평가 주식 찾는 기준
- 투자 이야기
- 2023. 8. 13. 16:11
처음 주식을 시작 할 때 "얼마나 HOT 한 주식을 사서 수익은 내느냐" 라고만 생각 하다가 큰돈을 날려 먹는 사람을 정말 많이 봤다. 물론 HOT 한 주식이 등락이 심해 운전만 잘하면 큰 돈을 벌어다 주지만 그건 투자가 아니라 투기다.
주식은 "얼마나 좋은 주식을 싸게 사느냐" 가 중하다. 그렇다면 주가의 저평가 여부 등을 확인 할 수 있어야 하는데 이 방법은 정말 여러가지이고 모든 방법에 정답은 없다. 그 중 주린이 부터 주식 고수까지 모두에게 가장 많이 활용 되는 지표가 PER과 PBR이다.
PER(Price Earning Ratio)
주가수익비율을 나타내는 수치로 시가총액을 순 이익으로 나눈 값이다. 예를 들어 기업을 운영 하는 모든 비용과 세금 등을 제외하고 남은 순이익이 10억인 기업이 있을 때 시가총액이 200억일 경우 PER는 20이 된다.
PER = 시가 총액 / 순 이익
PER이 높다면 주가가 현재 이익보다 높으니 고평가를 받고 있다. 그리고 많은 사람들이 PER을 10일 기준으로 주가가 고평가 되었는지 저평가 되었는지를 판단한다. 하지만 이 것이 절대적인 기준이 될 순 없다. PER의 경우 기업의 성장성이나 미래의 가치 등에 따라 수치가 높아 질 수 있기 때문에 기업이 재무재표나 최근 분기 성적과 안정성 등을 모두 확인 해야 할 것이다.
PBR(Price Book value Ratio)
주가순자산비율을 나타내는 수치로 시가총액을 순 자잔으로 나눈 값이다. 예를 들어 기업의 순 자산이 100억인 기업이 있을 때 시가총액이 200억일 경우 PBR은 2가 된다.
PBR = 시가 총액 / 순 자산
PBR이 지나치게 높을 경우는 기업의 가치가 고평가 되어 있다고 보지만 이 역시 PER과 마찬가지로 기업의 성장성이나 미래의 가치 등에 따라 지속적으로 PBR이 높은 기업도 있기 때문에 PBR 밴드 등을 활용하여 지난 수년 동안의 기업의 수치를 확인 해 볼 필요가 있다.
저평가 주식을 찾는 기준
정말 수 많은 주식 투자자들의 영원한 숙제가 바로 저평가 주식을 찾는 기준이라 생각 된다. 많은 책을 읽고 투자자들의 의견을 들어 보았을 때 가장 중요한 것은 "본인만의 기준을 확립" 하는 것이다. 그 중 가장 인상 깊었던 기준이 바로 성공한 은퇴 투자자로 잘 알려져 계시는 "숙향"님의 기준이다.
- PER 10 이하 : 낮을수록 좋다.
- PBR 1 이하 : 낮을수록 좋다.
- 배당수익률이 은행 정기예금 금리 이상 : 높을수록 좋다.
- 순현금 기업 : 현금은 많을수록 좋다.
많은 주식 투자자가 숙향님의 기준에 대해 학습 한 것으로 알고 있다. 그리고 여기에 본인만의 기준을 더 넣어서 종목을 발굴 하는 것이 좋다. 예를 들면 나같은 경우최근 1년 사이에 50% 이상 상승한 주식은 사지 않는다. 아무리 저평가처럼 보이더라도 이미 50% 이상 상승한 기업은 저평가의 기준에서 벗어났다 생각 하고 그냥 눈감고 보내 준다. 그리고 최근 3년 사이에 적자가 한 번이라도 있다면 아무리 저평가 되어 보이더라도 그냥 보내준다. 물론 그 뒤로 더 높이 상승하여 수익을 놓친 경우가 많지만 아직 그 기준을 지키고 있다.
이처럼 본인만의 저평가 주식에 대한 기준을 명확하게 잡고 그 것을 실천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생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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