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어느 곳을 가더라도 스타벅스 간판만 보면 너무나 반갑다. 갈증이 날 때 목을 적실 수 있을 것 같고 여행 중 힘들 때 쉴 수 있을 것 같으며 화장실을 이용하거나 잠시 앉아서 인터넷을 즐길 수 있다는 생각이 들게 만드는 휴게소를 만난 기분이라고나 할까?
구글맵에서 나트랑 스타벅스를 검색하면 총 3곳이 나왔는데 여기는 나트랑 센터에 위치해 있는 곳이다. 롯데마트 골드코스트 1층에 위치해 있기 때문에 쇼핑을 하고 들리기 아주 좋았고 바로 앞에 바다가 시원하게 보여서 너무 좋았다.
무엇을 먹을까 고민하다가 눈에 띄는 메뉴가 있어 문의를 해보니 베트남 전통 커피라고 소개를 해 주었다. 이름은 Dolce misto. 호기심에 주문 하였다.
신기하게도 진동벨을 주었다. 한국 스타벅스에서는 진동벨을 한 번도 본적이 없었는데 이 작은 진동벨 하나가 뭐라고 이렇게 신기하던지...
드디어 마주한 Dolce misto... 와. 정말 맛있다. 글로 표현하기 쉽지 않지만 아주 아주 달게 만든 더위사냥에 샷을 추가 한 느낌이라고 할까? 기대를 크게 하지 않아서 인지 너무 맛있고 만족 스러웠다.
아이스 아메리카노 한잔과 아이스 Dolce misto 한잔을 먹고 125,000동 .. 한국 돈으로 6,700원 정도 나왔다.
3층에서 쇼핑을 하고 1층에서 커피를 한잔 마시고 나오면 이렇게 아름다운 바다가 한눈에 들어 온다. 여행 중 몇 번을 더 들려야 한 것만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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