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해운대 시그니엘 호캉스 | 프리미어 더블 오션뷰

해운대 호캉스를 갈 기회가 생겼다. 시그니엘호텔에 대한 로망이 있었는데 가장 중요하게 생각했던 것이 바로 오션뷰였다. 창문 넘어 뭐가 보이는 게 뭐 중요하냐 라는 신랑은 약 10년 동안 나랑 여행을 다니면서 오션뷰 아니면 잠을 못 자는 사람으로 바껴 있었다.

호텔에 도착하자마자 고급스러운 시설과 아름다운 뷰에 한번 놀라고 큰 건 아니겠지만 우리를 환영해 주는welcome tea에 호캉스에 왔다 라는 기분을 힌번 더 느끼 해 주었다. 숙소에 시설 하나하나 물건 하나 하나 모든것이 고급스러웠고 기분을 좋게 해 주었다. 진정한 호캉스의 기분이 들었다.

남편은 수영 중독자다. 그런데 나는 바닷물에서 수영 하는 걸 너무 싫어 한다. 부산 시그니엘의 경우 아름다운 바다를 보면서 호텔 수영장에서 수영 할 수 있다.

고급스러운 수영장에서 바닷물도 아니면서 아름다운 바다를 보며 수영 할 수 있는 이곳은 우리 가족의 모든 욕구를 만족시킬 수 있는 최적의 장소다.

헬스장 역시 무척 고급스럽다. 신랑은 평소에 운동을 하지 않는다. 그런데 호캉스에만 오면 헬스장을 간다. 평소에도 이렇게 운동을 했으면 몸 장이 되었을 것이다. 그래도 이때 만큼이라도 운동을 하는 게 천만 다행이라 생각한다.

레스토랑 역시 고급스럽다. 호캉스의 재미는 바로 다음날 조식을 먹는 것이라고 생각한다. 원래 아침을 챙겨 먹지 않는 스타일이지만 호캉스에 가면 다음날 조식을 위해 저녁에 조금 공복 상태를 유지 하고 잠을 잔다. 특히 부산 시그니엘의 경우 조식이 상당히 고급스럽기때문에 비싼 가격이라 하더라도 꼭 추가해보기를 추천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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