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테고리 : 건강 이야기 류씨 아줌마 | 2023. 8. 6. 23:39
오래 묵은 엘보통증으로 인하여 정밀검사를 하고 의사선생님과 상담을 하다가 갑자기 뼈때리는 질문을 하셨다. "골프 자주 치시죠?" "네..." "얼마나 자주 치세요?" "월 1회?" "라운딩 말고 연습 얼마나 하세요." "거의 매일.. 합니다. 라운딩 전날에는 몇 시간씩 합니다." "당장 그만두세요. 골프 무리하게 쳤다가 엘보 부터 시작해서 허리 까지 다 나갑니다. 한 쪽으로만 스윙 하는 운동이라 밸런싱이 맞지 않고 그렇게 무리하게 연습하면 몸 다망가 집니다. 밸런스를 맞출 수 있는 운동 하세요. 예를 들면 수영 같은거... " "네..." 수영의 장점은 무엇인가? 1. 폐활량 증가 - 수영은 지속적인 호흡 조절이 필요하기 때문에 수영을 통하여 폐활량을 증가시킬 수 있다. 2. 전신 운동 - 수영은 특정 ..
카테고리 : 건강 이야기 류씨 아줌마 | 2023. 8. 6. 18:23
팔꿈치 통증이 심상치 않아 정형외과를 찾았다. 그리고 내가 얼마나 어리석었는지 병원을 방문하고 나서야 알게되었다. 팔꿈치 통증의 경우 초기에 빨리 진단하여 원인을 확인 하고 치료를 하지 않으면 정말 오랜 시간 동안 치료와 재활을 해야 하기 때문에 절대 가볍게 생각 하지 말고 증상이 있을때 빨리 병원을 찾아야 한다. 왼팔 : 외측 상과염 ( 테니스 엘보 ) 오른팔 : 내측 상과염 ( 골프 엘보 ) 이미 많이 망가져 있던 앞꿈치라 빠른 회복 보다는 원인을 제거하고 충분한 휴식과 운동을 병행하라고 했다. 그리고 주 1~2회 체외 충격파를 권하셨다. 체외충격파란? 통증이 있는 부위에 충격파를 쏘아 혈류량을 증가 시키고 주변의 재생 및 회복을 돕는다. 치료 효과 약 한달 동안 치료한 결과 왼팔 ( 테니스 엘보 )..
카테고리 : 건강 이야기 류씨 아줌마 | 2023. 8. 6. 17:37
편도가 붓는 원인 - 가장 흔한 원인으로 육체적인 피로 뿐 아니라 스트레스 등으로 온몸이 지치고 힘이 없을때 편도가 붓는 현상을 자주 맞이 한다. - 무리한 행동을 하거나 충분한 휴식이 부족한 것을 본인이 느끼는 경우 편도에 불편함이 찾아 온다. - 일교차가 큰날 야외 활동을 많이 한다거나 에어컨 바람을 너무 많이 쐰다던지 찬바람을 하루종일 쐬다보면 편도가 붓는 경우가 있다. - 물론 과음 흡연 스트레스 등등 또한 주요 원인이 될 수 있다. - 주로 감기가 걸린 후 발병 하며 되게 열이 동반 된다. 편도가 부었을 때 관리 방법 - 우선 미지근한 물을 자주 마시는 것이 중요하다. - 수건이나 가습기 등을 이용해 주변에 습도 관리를 해준다. - 주기적으로 가글을 해준다. - 무엇보다 충분한 수면과 휴식이 중..
카테고리 : 건강 이야기 류씨 아줌마 | 2023. 8. 6. 14:29
30년 넘게 함께 해온 과민성 대장 증후군 국민학교 시절 바지에 실수를 했던 경험이 있다. 학교라는 사회생활을 시작하면서 원할때 마다 화장실을 갈 수 있는 것이 아니라 스스로 조절해야 하는 것을 배우는 시기에 그것이 정말 쉽지만은 않았다. 그리고 그 과정에서 실수를 하면서 마음 한 곳에 트라우마가 생긴 것일지도 모른다. 물론 그 것이 시작이었는지는 정확하지 않지만 나는 초등학교 시절 부터 아래와 같은 증상이 있다. 아침마다 화장실 때문에 출근(등교) 전 몇 번을 망설인다. 장시간 버스를 타는 것이 겁이 난다. 약속장소나 모임에 가면 화장실이 어디에 있는지 먼저 체크 한다. 강의실 및 회의실에서는 언제든 화장실을 나갈 수 있는 자리에 앉는다. 술을 마시고 나면 다음날 화장실을 수 없이 들락날락 거린다. 변..
카테고리 : 건강 이야기 류씨 아줌마 | 2023. 8. 5. 13:29
1년 넘게 달고다니던 엘보 통증에 도저히 생활을 할 수가 없어서 여기저기 엘보 전문 병원을 다녀 보았는데 덜컥 수술을 해야 한다는 소리를 듣고 너무 놀라 파티마병원에서 정밀검사를 받아보기로 했다. 갑자기 수술을 해야 한다는 생각에 너무 무섭고 의사 선생님마다 수술을 권하는 분도 계시고 자연치유를 권하는 분도 계시니 우선 정밀검사를 받아보고 의견을 여쭤 봐야 할 것 같았다. 일단 입원을 하고 한쪽 팔에 링거를 꼽는 순간 행동이 10배로 느려진다. 그러니 입원하기 전에 쳉겨야 할 것을 모두 꼼꼼히 챙겨 갸야하느니라. 그런데 링거를 꼽고 진통제를 맞으니 엘보 통증이 거짓말 처럼 슝 사라졌다. 신기하군 미리 챙긴 준비물 : 핸드폰 충전기, 핸드폰 거치대, 노트북, 수건, 책, 세면도구, 로션 안챙겨서 후회한 준..
카테고리 : 일상다반사 류씨 아줌마 | 2023. 8. 3. 20:34
색다른 맛집 삼굽살에 왔다. 친구가 하도 맛있다고 해서 벼루다가 드디어 방문. 고기가 다 구어져 나오니 편하게 먹으라고 되어있다. 고기 굽는 재주 없는 우리 가족에게는 안성맞춤이다. 가격도 나쁘지 않다. 메뉴를 보자마자 옛날 도시락을 시켜야 겠다는 생각을 했다. 정말 고기가 다 구어져 나왔다. 그리고 이 집의 하이라이트는 바로 저 고사리다. 불에 구은 고사리의 맛이 정말 예술이다. 고사리를 계속 리필해서 구어먹었다. 비빈면을 주길래 고기랑 같이 먹으니 궁합이 좋았다. 옛날 생각나게 만드는 옛날 도시락도 시켰다. 뚜겅 닫고 흔들흔들 거리는 사람이 식당 안에 가득했다. ㅎ 만족스러운 외식이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