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테고리 : 건강 이야기 류씨 아줌마 | 2023. 8. 6. 14:29
30년 넘게 함께 해온 과민성 대장 증후군 국민학교 시절 바지에 실수를 했던 경험이 있다. 학교라는 사회생활을 시작하면서 원할때 마다 화장실을 갈 수 있는 것이 아니라 스스로 조절해야 하는 것을 배우는 시기에 그것이 정말 쉽지만은 않았다. 그리고 그 과정에서 실수를 하면서 마음 한 곳에 트라우마가 생긴 것일지도 모른다. 물론 그 것이 시작이었는지는 정확하지 않지만 나는 초등학교 시절 부터 아래와 같은 증상이 있다. 아침마다 화장실 때문에 출근(등교) 전 몇 번을 망설인다. 장시간 버스를 타는 것이 겁이 난다. 약속장소나 모임에 가면 화장실이 어디에 있는지 먼저 체크 한다. 강의실 및 회의실에서는 언제든 화장실을 나갈 수 있는 자리에 앉는다. 술을 마시고 나면 다음날 화장실을 수 없이 들락날락 거린다. 변..
카테고리 : 건강 이야기 류씨 아줌마 | 2023. 8. 5. 13:29
1년 넘게 달고다니던 엘보 통증에 도저히 생활을 할 수가 없어서 여기저기 엘보 전문 병원을 다녀 보았는데 덜컥 수술을 해야 한다는 소리를 듣고 너무 놀라 파티마병원에서 정밀검사를 받아보기로 했다. 갑자기 수술을 해야 한다는 생각에 너무 무섭고 의사 선생님마다 수술을 권하는 분도 계시고 자연치유를 권하는 분도 계시니 우선 정밀검사를 받아보고 의견을 여쭤 봐야 할 것 같았다. 일단 입원을 하고 한쪽 팔에 링거를 꼽는 순간 행동이 10배로 느려진다. 그러니 입원하기 전에 쳉겨야 할 것을 모두 꼼꼼히 챙겨 갸야하느니라. 그런데 링거를 꼽고 진통제를 맞으니 엘보 통증이 거짓말 처럼 슝 사라졌다. 신기하군 미리 챙긴 준비물 : 핸드폰 충전기, 핸드폰 거치대, 노트북, 수건, 책, 세면도구, 로션 안챙겨서 후회한 준..
카테고리 : 건강 이야기 류씨 아줌마 | 2023. 6. 12. 10:05
오늘은 나의 인생에서 빠질 수 없는 쌍꺼풀 수술 그리고 재수술에 대한 이야기를 해보고자 한다. 모두가 처음 사는 아마추어 인생을 살고 그렇기에 많은 실수와 후회 등을 통해 경험을 쌓아 올바른 결정을 하는 과정을 배운다고 하지만 나의 쌍거풀 수술의 이야기는 정말 많은 사람들에게 도움이 되었으면 하는 바램이다. 나의 두 번의 쌍거풀 수술에서 가장 후회 되는 것은 첫 수술이고 가장 잘한 결정은 두번째 재 수술이었다고 할 수 있다. 후회되는 20대 후반 쌍거풀 수술 20대 후반 나는 처진눈과 또렸하게 눈이 떠지지 않는 안검하수로 인하여 쌍꺼풀 수술을 결심하게 되었다. 그리고 도데체 어디서 어떤 수술을 해야 할지 몰라 그때 부터 인터넷을 뒤져보고 가격을 비교하기 시작 했다. 여기서 큰 잘못을 몇가지 저질렀다. 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