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테고리 : 여행 이야기 류씨 아줌마 | 2025. 1. 28. 01:50
사우디 생활에서 가장 힘든 것이 바로 먹는 문제였다. 자칫하면 입맛에 안 맞아서 맥도날드를 먹기 일수였는데 미국식 중식 요리 피에프창(PF Chang)을 방문하였다. 위치는 사우디 담맘 옆에 신도시라고 불리는 코바르(khobar)에 위치해 있고 담맘에서 Google 네비를 키고 30분 정도면 도착할 수 있다. PF Chang은 세계적으로 유명하고 이미 한국에도 네 곳이 오픈 하였다. 그런데 난 사우디까지 와서 처음 먹어 보았다. 한식은 아니지만 그래도 그동안에 배고픔을 달래 줄 거라 믿어 의심치 않았다. 메뉴판을 보면 뭔가 도전 적이다. 뭘 시켜야 될지 몰라서 사람들이 무엇을 자주 먹는지도 좀 물어 보고 대충 맛있어 보이는 것을 몇 개 집었다. 가격은 보통 80SAR에서 120SAR 까지 있는데 한국 돈..